전역이후 제대로된 첫 포스팅이 요리에 관한 포스팅이라 매우 영광입니다!
전 원래 해먹는걸 좋합니다
왜냐면 사먹는거에 비해서 싸게 먹히거든요~
그것말고도 다른 이유는 실험정신 및 요리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랄까?
전부터 해보고싶었던 음식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볶음우동입니다.
사실 사먹어 본적은 없고 예전에 군생활할때 냉동식품으로 살짝 맛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때 먹은 기억을 살리면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레시피를 조금 참고 했습니다.
※볶음우동 재료 및 레시피(1인분)※
- 재료 : 우동(1팩), 등심, 해물(오징어, 새우등), 갖은 야채(양파, 당근 기타등등),
마늘, 간장, 굴소스, 미림, 후추, 참기름, 가쓰오부시.
이게 오늘 요리될 놈들입니다. 또 구태연한 잡설을 늘여뜨리자면 내 요리의 포커스는
집에 있는 재료 해결하자인데요. 아니면 없다면 그때 있을때마다 구매합니다.
이번 요리를 위해서 구매한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어봉지에 담겨있는게 가쓰오부시입니다. 이놈이 젤 비싸더군요,
저기 간장뒤에 부끄러워서 숨어있는 놈은 미림인데 마침 다 떨어지기도 했고 해서 샀습니다.
고기나 생선요리에 많이 쓰이죠 ^ㅡ^
그리고 메인재료 우동입니다. 한개에 600원밖에 안하니 부담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빨간 뚜껑은 굴소스인데 볶음요리에 넣어주면 한층 풍미가 살아납니다.
볶음요리에서는 없어선 안될 놈이죠. 나머지것들은 집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재료 다 빼온건데 저기서 좀더 럭셔리하게 먹고싶다면다른 재료(부추라든지 피망이라든지)
더 사와도 됩니다. 이건 여담인데 집에 소고기 등심보단 돼지고기 등심이 좀 더 씹는
질감이라든지 맛이 좋습니다. 고급스러워보이는건 소고기가 낫지만 따로 사긴 좀 아까워서
그냥 썼습니다.
요리의 시작은 재료 손질이겠죠? 아무래도 미리 손질해두면 요리시간도 단축되고
여러모로 편리하죠. 야채는 저렇게 두니 마치 샐러드같네요. 그리고 마늘은 다진마늘보단
마늘을 잘게 썰어서 해두는게 낫습니다. 다진마늘은 볶을때 금방 타더라구요.
위에 볶음우동 소스입니다. 조합은 미림 한큰술, 간장 한큰술 반, 굴소스 한큰술 반입니다.
아참 깜빡할뻔했는데요 우동은 미리 삶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삶으실땐 뭉친 면이
풀릴정도만 삶아주세요. 한 1분가량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시면 풀립니다. 따로 물로 헹구
지는 마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마늘을 넣어주세요. 저는 다진 마늘을 사용했지만 통마늘을
듬성듬성 썰어서 해두는게 볶는데 용이해서 더 좋습니다. 다진 마늘은 금방탑니다.
그리고 아까 미리 손질 해둔 고기와 해산물과 소스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어느정도 적당히 익혀졌다 싶으면!!
야채를 넣고 또 적당히 익혀줍니다. 만약 해산물을 넣고 하셨다면 여기서 지체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해산물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집니다. 야채 역시 익었다 싶으면
우동면을 넣어줍니다. 이제 좀 그럴싸하게 모양세가 나오나요?
여기서 한 1분정도 잘 볶아주다가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자 이제 그릇에 담고 가쓰오부시를 위에 올려줍니다. 그러면 맛도 살고 보기에도
재미있죠. 그리고 맛있게 먹어주면됩니다!
사실 좀더 맛있게 먹으려면 가쓰오부시를 넣기전에 후추랑 참기름 살짝 뿌려주면
된다는데 배도 고파서 까먹어버렸습니다;;;
전에도 요리를 해먹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찍으랴 볶으랴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진도 잘 찍고싶었는데 -_-;;;;; 똑딱이로는 어쩐지 -_-a........
이번 요리 만들면서 교훈을 두어가지 얻었는데 하나는
"우동 2인분은 무지많다!"
입니다. 제가 좀 대식가이긴하지만 후 -_-; 이번엔 좀 빠바박하더라구요;;;
그리고 꼭 간을 봐가면서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에 간장하고 굴소스 한큰술 넣었더니
자칫하면 식사가 아닌 술안주가 될뻔했습니다.(살짝 좀 짰습니다)
혹자는 모양새만 보면 무슨 볶음짜장니냐고 하는데!
......... 먹어봐야 알지;;
다음에는 제육볶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